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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엉망" 입주 예정자들, 돌발시위까지...내년엔 더 심각해질 듯 / YTN

2023-12-28 216 Dailymotion

서울 송파구청 로비. <br /> <br />백여 명이 부실시공을 질타하는 팻말을 들고 돌발 시위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120여 가구 규모의 서울 방이동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시공 품질이 엉망이라며 구청 측에 준공을 내주지 말라고 요구합니다. <br /> <br />시행사, 시공사 측과 만난 자리에서도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안전을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[입주 예정자 (음성변조) : 보를 측면을 그라인드로 갈았어요. 갈다 보니까 이런 철근이 안에 철근이 지금 노출되었고 또 보의 두께가 줄어들었어요. 이래서 구조적으로 좀 불안전하고 위험하다] <br /> <br />시공사 측은 전국적으로 공사 현장 인력이 부족해 5개월 정도 공정이 늦어졌다고 해명합니다. <br /> <br />[시공사 관계자 (음성변조) : 입주하실 날짜에 따라서 그 전에 공사를 빨리 끝내놨어야 것은 맞고요. 미시공된 부분, 여러 가지 있는 부분은… 생각보다 너무 작업자 수배도 너무 힘들고 이런 부분이 여러 가지 전국의 공사장이 다 늦어진 부분이 많아서….] <br /> <br />실제로 전국 건설 현장의 인력은 지난해부터 16만 5,700명이 부족했고, 올해는 16만 9,600명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내년에는 17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런 공사 인력 부족이 주택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. <br /> <br />[나경연 /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실장 : 서류만 완벽하면 그냥 넘어가는 페이퍼 관련된 품질 관리 체계보다는 실제 시공품 또는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 체계로 가야 되는데 그러려면 인력과 예산이 당연히 더 많이 들겠죠.] <br /> <br />수도권보다는 지방, 대형 업체보다는 중소업체의 공사현장에서 인력난이 심화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공사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에도 시공사와 시행사, 입주 예정자 간 분쟁을 심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온종원 <br />그래픽 | 김진호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제보는YTN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280912053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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